이 상품은 간단한 고지 절차만 밟으면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상품은 갱신형 상품과 무해약환급금형(비갱신형) 상품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갱신형 상품은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1·2·5·10년으로 세분화했으며 초기 보험료가 비갱신형 대비 낮다. 무해약환급금형(비갱신형)은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기존 5년 외 10년까지 확대해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 상품은 '무사고고객계약전환특약'으로 가입 후에도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인하가 가능하다. 무사고고객 계약전환이란 각 가입 상품별 계약전환 신청기간에 맞춰 전환 신청을 하면 준비금 정산과 함께 다른 유형의 상품으로 계약을 전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건강등급을 세분화해 간편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고객이 꾸준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 제도와 건강관리 서비스도 운영해 유병자의 보장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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