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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임금격차 줄이면서 노동유연화 묘수 찾는다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11:14

수정 2024.10.16 11:14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자리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철성 특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자리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철성 특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6일 '일자리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성과·능력 중심 임금체계 확산을 위한 정책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위에 따르면, 특위는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약자를 보호하면서도 노동시장 유연성과 이동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현재 임금 격차는 기업 규모와 고용 형태, 노동조합 유무 등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특위는 이를 해소하고 성과와 능력에 맞춰 임금이 책정되는 체계를 구상한다.

특위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시해 현행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약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방안도 마련한다.

노동시장 유연성과 이동성 제고는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격차 해소는 물론 실업률 감소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꿀 묘수를 찾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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