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국내 민간단체 연합회인 한중우호연합총회(회장 우수근)가 14일 제주분회 창립1주년 및 신임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한중우호총연합회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주제주중국총영사관 후원아래 제주분회 창립 1주년 및 신임 제주분회 총회장 취임식이 성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직 국무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 및 여야 정치권 등 13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우수근 총회장은 "1년 전, 저희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제1호 전국지회로 출범할때는 당시 15명 남짓의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지난 1년간 한중 우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제주 지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는 이를 토대로, 평화의 섬 제주가 한중 우호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중우호연합총회측은 전국 각 시도에 분회를 설치하고 있으며 최근 회복기에 있는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차원의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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