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수거함' 설치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10:00

수정 2024.10.16 18:13

16일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에 설치된 수거 박스에 한 시민이 헌 옷을 기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16일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에 설치된 수거 박스에 한 시민이 헌 옷을 기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멕시코에서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이베로대학)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상자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물건으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디자인 하우스에는 워시타워, 아트쿨 에어컨 등 LG전자 제품들이 전시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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