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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최종투표율' 24.62%…서울시교육감은 23.48%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20:54

수정 2024.10.16 21:01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6일 오전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 마련된 부곡제3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6일 오전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 마련된 부곡제3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 최종 투표율이 24.6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5개 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중 212만8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지난 11∼12일 이뤄진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해 반영한 수치다.

선거구별로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8.3%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4.6%, 70.1%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치러진 4곳만 놓고 볼 경우 투표율은 53.9%로,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투표율(48.7%)보다 높다.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최근 단독으로 실시된 교육감 보궐선거인 지난해 4월 울산시교육감 선거 때의 26.5%보다 3.0% 낮은 수치이자, 교육감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2008년 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서울시교육감 보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27.7%를 기록했다.
이어 종로구 26.2%, 강남구 25.3%, 송파구 25.2%, 동작구 24.7%, 노원구 24.7%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9.6%를 기록한 금천구였다.
이어 관악구 20.3%, 중랑구 21.0%, 광진구 21.4%, 강북구 22.1% 순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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