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당초 예측보다 높은 47.2%를 기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진행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47.2%로,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했다. 휴일이 아닌 평일 치러진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투표율이 예상을 웃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부산지역 여야 정치권은 당초 최종 투표율을 40%대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는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야 맞대결로 치러진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당선인 윤곽은 이날 밤 늦게 드러날 전망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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