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영숙과 영수가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3탄 22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수와 영숙이 종교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종교 문제로 이혼한 영숙은 독실한 영수의 모습에 마음을 접었던 것. 이에 영수는 영숙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영수는 교회 전도사인 어머니께서 "'나는 솔로'에는 종교를 안 믿는 사람도, 술 마시는 사람도 나오기에 안 되겠다"라며 출연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만큼은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싶다는 영수의 의견에 결국 가족들이 종교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을 가지겠다고 수용했다는 것.
이어 영수는 "다른 사람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은 아니다, 근데 나는 믿어야 한다"라며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가 있다, 강요랑은 전혀 얘기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숙은 "'내가 잘하다 보면 상대방도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막연한 믿음, 아예 그런 것조차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 걸 못박고 싶다, 절대 발 담그고 싶지 않다,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