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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당선 확실' 정근식 "서울교육 바꾸는 첫걸음 될 것"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6 23:49

수정 2024.10.16 23:49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일인 16일 오후 정근식 후보가 서울 마포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은영 씨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일인 16일 오후 정근식 후보가 서울 마포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은영 씨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정 후보는 53.18%가 개표된 이날 오후 11시20분 기준 52.01%의 득표율로 44.30%인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에 7.71% 포인트(p) 앞섰다.

정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문을 내고"이번 선거는 교육의 미래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서울교육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며 "그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서울의 미래를 밝힐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협력, 그리고 자율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후보는 "보궐선거인 만큼 주변 정돈을 마치는 대로 곧바로 교육청으로 들어가 바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교육을 시작하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랑스러운 서울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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