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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산 금정·인천 강화 사수…민주, 전남 영광·곡성 당선[10.16 재보선]

김해솔 기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0:27

수정 2024.10.17 00:27

민주, 野 3파전서 영광 사수
국힘, 野 단일화 협공서 금정 당선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된 16일 오후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문예회관에서 선거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가 시작된 16일 오후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문예회관에서 선거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0.16 기초단체장 4곳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두 곳씩을 가져가며 텃밭을 사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자정 기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해졌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간 야권 3파전으로 치러진 해당 선거에서는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2위, 장현 혁신당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는 조상래 민주당 후보가 박웅두 혁신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혁신당 간 야권 단일화가 주목받았지만 국민의힘이 텃밭을 지켜 냈다.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김경지 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마찬가지로 여당 텃밭인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도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한연희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선거별로 영광군수 재선거가 70.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 4만5248명 중 3만1729명이 참여했다.

곡성군수 재선거는 유권자 2만4640명 중 1만5908명이 투표해 6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에 참여해 47.2%의 투표율을 보였다.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58.3%로 집계됐다.
유권자 6만2731명 중 3만65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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