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LIG넥스원, 목표주가 26만→29만-한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7:35

수정 2024.10.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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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까지 수출에 성공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까지 수출에 성공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사진=LIG넥스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2021년 10월 7만5000원을 제시한 후 우상향세 전망이다.

장남현 연구원은 "2028년까지의 실적 성장이 담보된 가운데, 추가 수출 역시 지속될 것이다. 중동 주요 3국에 천궁-II를 수출하면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중동으로 천궁-II, L-SAM, LAMD 등을 꾸준하게 수출할 것"이라며 "2024년 FCT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비궁의 미국 수출은 2025년 발생할 것이다.
최근 독일이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을 도입하면서,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 더해 유럽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스트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무인체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2024년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9조원이다. 지난 9월 20일 3조7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천궁-II 수출 계약을 수주하면서, 수주잔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19.5%와 31.3%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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