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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드림윙즈' 5년 만에 부활... "여행 콘텐츠 지원"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8:46

수정 2024.10.17 13:40

아시아나항공 해외 탐방 기회 제공 프로젝트인 '드림윙즈' 홍보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해외 탐방 기회 제공 프로젝트인 '드림윙즈' 홍보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윙즈'를 5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다
드림윙즈는 여행 계획서 공모전을 통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꿈지원 프로젝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기획하고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이번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아마추어 미디어 제작자를 선발해 해외 여행 기회를 제공, 취항지 여행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셉트로 재탄생했다.

모집은 20세 이상 팔로워 5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유저 친화적 콘텐츠 제작 역량 및 기타 선발 기준을 통해 10명을 뽑아 2명씩 다섯 팀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매월 투표 및 심사를 통해 1팀씩 탈락해 최종 3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팀에는 약 4개월간 매월 미션 여행지 왕복 항공권과 소정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며, 대표적인 여행 미디어 '여행에미치다'에서 콘텐츠 제작 교육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1등팀을 선정해 동남아 혹은 일본 비즈니스 항공권을 포상으로 지급하며, 해당 팀은 '여행에미치다'와 파트너십 계약의 자격도 주어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탐방 분야 프로그램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드림윙즈'의 명맥을 새롭게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참가자들이 해외 여행과 전문적인 미디어 제작 기회를 통해 값진 경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 방식은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 후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브랜드 서포터즈 선발 발표는 11월 1일에 개별 통지하고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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