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박투어3' 김준호가 대만 첫째 날 숙소로 5성급 호텔을 예약했다는 김대희의 무한 생색에 진저리를 친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9회에서는 대만 가오슝으로 떠난 '독박즈'가 김대희가 예약한 5성급 국빈 호텔에서 행복한 첫날 밤을 보낸 뒤, 2일 차를 맞아 타이난으로 이동해 대만 초대박 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희는 "큰마음을 먹고 가오슝 5성급 국빈 호텔을 예약했다"며 럭셔리한 호텔로 안내한다. '독박즈'는 편안하게 잠을 잔 후 다음 날 아침 조식을 즐기고, 유세윤은 "국빈들이 애용하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니까 우리도 여기에 비즈니스 하러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한다. 이를 들은 '예약자' 김대희는 "그래! 확실히 5성급이라 다르네"라고 셀프 칭찬하고, 이에 김준호는 "대체 5성급 얘기를 어제부터 몇 번을 하는 거냐? 해도 우리가 먼저 해야지"라고 진저리를 쳐서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유세윤은 "오늘은 어디 갈 거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사실 타이난이 청춘 드라마 '상견니' 촬영지로 대박 난 곳"이라며 "그게 요즘 MZ 세대들에게 난리다, 그래서 사전에 교복을 챙겨오라고 당부한 것"이라고 답한다. '독박즈'만의 청춘물에 기대감이 솟구치는 가운데, 김대희는 고개를 끄덕인 뒤 "난 이미 '상견니' 남자 주인공이랑 똑같은 교복을 준비해 왔다"고 호응한다. 김준호는 "난 어릴 때 누가 웃기는 꼴을 못 봤다"며 "누가 웃기면 '다음 날 내가 더 웃겨줘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 '뼈그맨' 본능을 자랑한다.
이에 '뼈그맨' 본능을 제대로 터뜨릴 '독박즈'의 '상견니' 패러디는 어떨지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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