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로만 듣던 변태가..." 여성 승객 보면서 '음란 행위'한 버스男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9:21

수정 2024.10.17 09:21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갈무리
/사진=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버스에서 여성 승객을 보며 음란행위를 벌인 남성의 모습이 포착,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경남 양산의 한 버스 내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스에 앉아 바지를 만지작거리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휴대전화를 쥔 다른 손으로 자신의 행위를 가리면서도 부끄러운 짓을 이어갔다.

영상을 제보한 고등학교 3학년 A군은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탔다가 대각선 앞쪽 좌석에 앉은 남성이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A군에 따르면 남성은 40대 중반 정도 돼 보였고, 앞에 앉은 여성 승객을 보고 성적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남성이 앉은 곳은 뒤쪽이라 A군과 친구들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지도 못한 장면을 목격한 A군은 "말로만 듣던 변태가 정말 있었다"며 "깜짝 놀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재적 범죄자 아니냐" "무섭다" "창피를 줘야 두번 다시 이런 짓 안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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