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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살아볼까?"...원주시, 인구유입정책 시범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9:25

수정 2024.10.17 09:25

SNS로 공유한 참가자에게 숙박비·체험활동비 지원
원주 살아보기 포스터.
원주 살아보기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인구유입 정책인 ‘come on wonj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주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1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타 지역 주민들에게 원주의 자연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정주 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원주에 관심을 갖고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20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1∼2명이 한 팀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7박에서 29박까지 선택해 체류할 수 있으며 원주에서 체험한 콘텐츠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 숙박비와 체험활동비가 지원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전입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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