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내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부산서 열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9:27

수정 2024.10.17 09:27

11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와 함께 불꽃이 터지고 있다. 뉴스1 제공
11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와 함께 불꽃이 터지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전의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폐회식에 참석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한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각각 열린다.

대회기 인수에 이어 25년 만에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주요 명소·축제를 알리는 홍보 영상물 상영, 부산시립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이 펼쳐진다.

한국창작무용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안무를 담당한 ‘빛나는 물결(Shining Wave)’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부산의 에너지를 담아 꿈에 도전하는 아름다움과 전국 시도 및 재외동포 선수단이 하나로 연결되는 50여 명의 대형 군무와 함께 미디어아트 영상이 어우러져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다양한 특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제106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24일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 전국체전 개·폐막식 총감독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1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창립총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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