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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용기·헌신·정교함으로 변화와 쇄신 하겠다"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09:56

수정 2024.10.17 09:56

[서울=뉴시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김재원 최고위원. 2024.10.17.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김재원 최고위원. 2024.10.17.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등 ‘보수 텃밭’을 지켜낸 10·16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구태 정치를 쇄신하고 변화시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모든 정치인은 민심만을 두려워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 때 부산, 인천, 전남에서 우리를 선택해준 주권자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한 대표는 “나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 한 번 줄테니 한 번 바꿔보라는 (유권자들의 뜻인) 것이다. 변화와 쇄신하라는 것이다”며 “(국민의 힘이) 용기와 헌신, 정교함으로 변화와 쇄신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한 대표는 “(야당의) 당 대표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범죄에 대한 죄 값을 피하기 위해 헌정질서를 마구 뒤흔들고 있다.
여당은 정치 브로커와 기회주의자들에게 조롱 당하고 휘둘리고 있다”며 “제가 앞장서서 정부, 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서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를 막겠다.
당당히 맞서겠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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