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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제이홉 인터뷰 중 마이크 도우미 활약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이 이날 제이홉을 맞이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께 부대 밖으로 나왔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충성!"하는 경례로 정식으로 전역을 알렸다.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정말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은 이날 취재진을 대신해 제이홉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직접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며 씩씩하게 인사한 뒤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다. 창문 밖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그는 전역을 30일 앞둔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17일에 뵙겠다"고 쓴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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