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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BTS 제이홉 오늘 전역..'마이크 도우미' 맏형 진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10:40

수정 2024.10.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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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제이홉 인터뷰 중 마이크 도우미 활약

BTS 제이홉 전역. 연합뉴스
BTS 제이홉 전역.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먼저 전역한 맏형 진이 이날 제이홉을 맞이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께 부대 밖으로 나왔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충성!"하는 경례로 정식으로 전역을 알렸다.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정말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은 이날 취재진을 대신해 제이홉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직접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며 씩씩하게 인사한 뒤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다.
창문 밖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그는 전역을 30일 앞둔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17일에 뵙겠다"고 쓴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 진(오른쪽)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인사를 하는 제이홉의 인터뷰를 위해 마이크 도우미를 자청하고 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BTS) 진(오른쪽)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인사를 하는 제이홉의 인터뷰를 위해 마이크 도우미를 자청하고 있다. 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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