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서...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유학생 44명 참여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지속적인 산림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2015년 개관했다. 개관 당시 AFoCO 회원국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시설물을 조성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서 올해 5월 한 차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필리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아세안·중앙아시아 유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각국 전통의상체험, 한식과 각국 전통음식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등의 유학생 44명이 참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더 잘 이해하고 자국의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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