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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2024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연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10:55

수정 2024.10.17 10:55

19~20일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서...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유학생 44명 참여
지난 5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아세안 음식문화페스티벌에서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아세안 음식문화페스티벌에서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9~20일 이틀간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2024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지속적인 산림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2015년 개관했다. 개관 당시 AFoCO 회원국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시설물을 조성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서 올해 5월 한 차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필리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아세안·중앙아시아 유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각국 전통의상체험, 한식과 각국 전통음식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등의 유학생 44명이 참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더 잘 이해하고 자국의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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