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팝 가수 셰어, 타일라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리사는 히트곡 '락스타(ROCKSTAR)'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토바이 위에서 무대를 시작한 리사는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리사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심벌과 같은 천사 날개를 달고 런웨이에 등장해 최근 발매한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 무대를 선보였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5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시작됐다. 등에 커다란 날개를 달고 란제리를 입은 채 런웨이를 하는 여성 모델들로 눈길을 끌었다.
매년 공연하는 팝스타들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마룬파이브,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등 팝스타들의 무대로 매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여성을 상품화하고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편견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2018년 폐지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사는 17일 미국 대표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의 ‘뮤지션스 온 뮤지션스(Musicians on Musicians)’에 출연한다. 또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로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