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끼’ 있는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 이야기
- 19일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서 출판기념 북 콘서트 진행
- 19일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서 출판기념 북 콘서트 진행
‘맨발의 선물’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살아온 조 회장의 삶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이 담겼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90억원을 들여 계족산황톳길을 만들고 관리하며 맨발걷기의 성지로 가꾼 뚝심과 열정, 이 곳에서 맨발로 소통해온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 바퀴인 5228㎞를 완주하는 등 끊임없이 달리고 도전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 회장은 30대에 단돈 2000만 원으로 1인 창업해 성공신화를 쓴 벤처 1세대다. ‘700-5425’라는 삐삐 인사말 녹음, 핸드폰 음악선물 서비스 사업 이후 40대에 소주산업에 뛰어들었고, 50대에는 계족산에 흙을 깔고 산으로 피아노를 올려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를 여는 등 톡톡 튀는 역발상 인생을 살아왔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조 회장의 좌우명인 ‘불광불급(不狂不及)’처럼 확신을 갖고 밀어붙여 온 성공 스토리, 이 ‘똘끼’ 있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꿔온 가장 ‘조웅래’답게 살아온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맨발의 선물’ 출간을 기념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출판기념회도 개최한다. 오는 19일 낮 12시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북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및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츨판기념회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웅래 회장은 "벤처 1세대, 소주회사 회장, 계족산황톳길 작업반장 등 지나온 날들을 회고하며 ‘맨발의 선물’을 펴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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