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日 항공우주 전시회 첫 참가하는 KAI..."미래 기회 발굴"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13:35

수정 2024.10.17 13:35

JA2024 전시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 전경. KAI 제공
JA2024 전시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 전경. 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항공우주전시회'(JA 2024)에 처음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 민간 항공 시장 협력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JA 2024는 일본 항공·우주 산업 분야 최대 종합 전시회로 항공, 우주, 방위 분야 및 도심항공교통(UAM), 탈탄소 등 미래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올해 세계 3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전망이다.

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 기술을 적용한 KF-21 등 신개념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를 선보인다.


헬기 존에서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개발,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경찰헬기를 배치하고 'UAM 존'에서는 KAI가 자체 개발 중인 민수용 미래비행체(AAV) 등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


KAI 관계자는 "항공, 우주, 민수 등 주요 사업은 물론 미래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