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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서 강세 보이는 ‘중소형’…대전 르에브 스위첸 등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8 09:00

수정 2024.10.18 09:00

대전 르에브 스위첸 투시도
대전 르에브 스위첸 투시도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분양가 상승과 실수요 증가로 인해 소형 평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분양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2.7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 60~85㎡ 이하(11.26대 1), 85㎡ 초과(7.8대 1) 아파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분양가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5만 원에서 올해 2,064만 원으로 58%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소형 평형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서 분양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이러한 수요 변화에 부응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27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평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지는 대흥초등학교와 대전중·고, 성모여고 등 명문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대흥동과 둔산동 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코스트코, 홈플러스, 중앙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의료 인프라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충남대병원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보문산이 자리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청약은 10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10월 30일(수), 2단지가 29일(화)로 예정돼 1·2단지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1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과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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