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외부 수리업체 소속 근로자로 알려져
17일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부두에서 3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을 지나던 상선 승선원들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선박 수리업체 소속 근로자로, 이날도 선박 외부 수리를 위해 배 위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당시 선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으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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