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평택항에서 선박 수리업체 30대 근로자, 바다에 빠져 숨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15:54

수정 2024.10.17 15:54

선박 외부 수리업체 소속 근로자로 알려져
평택항에서 선박 수리업체 30대 근로자, 바다에 빠져 숨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서 30대 남성이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평택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부두에서 3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을 지나던 상선 승선원들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선박 수리업체 소속 근로자로, 이날도 선박 외부 수리를 위해 배 위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당시 선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으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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