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SNS 소통 돋보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관광도시 부산 알렸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7 18:44

수정 2024.10.17 18:44

14회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유튜브·틱톡 등 5개 채널 활용
해외에 지역 먹거리·명소 등 소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제공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 소재 기업 중에서는 첫 수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 대상'은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11년 처음 제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SNS 콘텐츠 분야의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통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2011년부터 정량평가, 심사위원평가, 내부전문가평가, 사용자투표 등 다각도 평가를 실시해 SNS 활용을 통해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한민국 SNS대상을 수여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전문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SNS 채널별 효율적인 콘텐츠와 채널별 타깃에 맞는 소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6~9월 인스타그램 도달 수는 90만회를 기록해 부산시 관광 유원시설 중 높은 채널 도달 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유입이 가장 많았다.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국적 홍보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를 알리는 데 SNS를 적극 활용했다.

사용자들이 직접 평가하는 사용자 투표에서는 '매체에 따라 적합한 콘텐츠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강점' '꼭 가고 싶은 관광지' '소통도 잘 되고 재미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해운대블루라인파크 SNS 채널은 관광객을 포함, 전 세대 팔로어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지향함과 동시에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은 콘텐츠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페이스북 등 5개 공식 SNS를 활용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해운대블루라인파크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폐선 철길을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해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구간을 오가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미포정거장~청사포정거장 구간을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가장 방문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어 2023년에는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배종진 대표이사는 "2022 한국관광의 별,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 이어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등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며 "창의적인 콘텐츠와 유용한 정보로 전 세계 팔로어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