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KS 홈경기 성공개최 종합지원계획 발표
3-4차전에서는 챔피언스필드 개방 홈 응원전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 주차 전면 허용
경기 종료 후 특별버스도 무료로 운행
3-4차전에서는 챔피언스필드 개방 홈 응원전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 주차 전면 허용
경기 종료 후 특별버스도 무료로 운행
[파이낸셜뉴스] 광주시가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하며 프로야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 경기 성공 개최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2차전 홈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 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친다. 한국시리즈 홈 경기 당일 KIA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 주차를 전면 허용하고 안내 요원을 매치해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 등을 한다.
원정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후 특별버스(챔스필드∼광주송정역 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를 무료로 운행한다. 광주 관광 DRT(수요응답형 교통)도 챔스필드∼유스퀘어∼농성역, 챔스필드∼광주공항 또는 광주송정역, 챔스필드∼국립아시아문화전당 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노선 등으로 운영한다.
오는 21∼29일 한국시리즈 기간 광주 공공 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의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경기장 노후 관람 시설을 개선하고 일반 관람석, 테이블, 컵 홀더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 사업 협력, 경기장 시설 관리와 친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노력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최준영 대표이사는 "챔피언스필드가 광주의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우승해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지역민과 함께 힘차게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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