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26~27일 국립김천숲속야영장서 ‘숲속 멍스토랑’ 개최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마쳤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국립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됐으며,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반려견 친화시설을 갖추고 올해 6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숲속 멍스토랑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해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음식 만들기,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숲속 멍스토랑은 지난 4월 사립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첫 회를 시작으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국립김천숲속야영장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공·사립자연휴양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공립 산삼자연휴양림(경남 함양)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가족들이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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