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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권·CD로 자금조달 늘렸다...전년 동기比 17.3%↑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8 14:27

수정 2024.10.18 14:27

전 분기 대비로는 13.7% 증가 채권 및 CD 등록발행 같이 느는데 금융회사채·특수채 비중 가장 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 3·4분기 채권 및 CD 등록발행으로 기업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과 CD 등록발행 규모가 함께 늘었다. 특히 금융회사채와 특수채 비중이 컸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4분기 한국예탁결제원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 규모가 약 15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직전 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4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 직전 분기 대비 16.8% 증가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도익 대비 24.7% 증가헸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15.3%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주택채 3조8000억원 △지방채 9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81조6000억원 △특수채 58조5000억원 △지방공사채 1조6000억원 △CD 등 11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38.9%), 특수채(37%), 일반회사채(8%), CD(7.4%), SPC채(4.7%), 국민주택채(2.4%), 지방공사채(1%), 지방채(0.6%) 순이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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