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샵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지혜와 서지영의 투 샷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지혜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영이 만났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고 너무너무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몇 년 만이었더라, 무슨 얘기 나눴는지 궁금하시죠?"라며 잔잔하게 담아왔어요"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혜가 서지영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이지혜는 서지영을 보고 "몇 년 만이냐,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했던 절친했던 친구, 보류 시간이 있었지만 다시 친해진 절친"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지혜와 서지영은 지난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해 '스위티'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가까이'등 노래를 발매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샵은 결국 2002년 10월 해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절친노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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