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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조폭…경찰 구속영장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18 11:37

수정 2024.10.18 11:3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친구를 흉기로 찌른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폭력조직원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익산시 영동동 길가에서 B씨(50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직폭력단체 조직원으로 B씨와 친구 사이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다 전에 풀지 못한 감정이 올라와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폭력조직원인 점과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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