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다이텍연구원(DYETEC)과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홍성무 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융복합소재부품에 대한 공동 R&D기술개발 및 신사업 추진, 고부가가치 차별화 기술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지역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간 기술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부산지역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상호협력 추진, R&D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구축장비 공동 활용, 부산지역의 RISE 사업수행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호간 협력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이번 협약으로 RISE와 BK21사업 등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류동근 총장은 “DYETEC연구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미래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YETEC연구원은 섬유 소재의 대표적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섬유제품의 부가가치가 결정되는 핵심 부분인 슈퍼섬유(탄소섬유, 아라미드, UHMWPE 등), 첨단신소재, 고성능 복합재료, 친환경 탄소중립 소재 등 섬유 소재 가공분야에서 첨단 신기술을 개발해 섬유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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