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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결국 박신혜 죽일까…충격 예고

뉴스1

입력 2024.10.19 14:43

수정 2024.10.19 14:43

SBS '지옥에서 온 판사'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박신혜를 죽일까.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에는 인간의 감정에 깊이 이입해 눈물을 흘리고 만 악마가 있다. 또 연쇄살인마에게 소중한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악마와 손을 잡은 인간도 있다. 바로 강빛나(박신혜 분)와 한다온(김재영 분)이다. 혐관인 듯 아닌 듯, 치명적인 이들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악마 강빛나와 인간 한다온이 연쇄살인마J를 쫓기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강빛나는 점점 더 한다온의 감정에 이입하게 됐고, 한다온은 강빛나를 감싸기 위해 경찰로서 거짓말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빛나와 한다온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던 또 다른 악마 이아롱(김아영 분)이 한다온의 죽음을 사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강빛나와 한다온을 둘러싸고 위기가 찾아올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9회 말미 공개된 10회 예고가 또 한번 큰 충격을 안기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한 한다온이 강빛나에게 "판사님 나 사랑하잖아요, 죽어줘요 제발"이라고 애원하듯 외친 것. 이어 "죽어"라고 소리치며 강빛나에게 달려드는 한다온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19일 10회 예고 속 충격 장면의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강빛나와 한다온은 과거 한다온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살해당했던 집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당황한 듯 절망한 듯 복잡한 표정의 강빛나, 공허한 듯하면서도 살기 어린 눈빛의 한다온. 지금껏 본 적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고도 위험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말 한다온이 강빛나를 죽이려는 것일까. 위 장면이 둘이 같이 있으면 한 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오미자(김영옥 분)의 예언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지옥에서 온 판사' 10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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