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후 채팅방 자동 삭제"…네이트, '펑톡' 출시

네이트 판 사용 트렌드 반영 이미지 전용 대화방 '고독방' 별도 마련

[서울=뉴시스] 포털 '네이트', 메신저 '네이트온' 운영사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새 개방형 채팅 서비스 '펑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컴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포털 '네이트', 메신저 '네이트온' 운영사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새 개방형 채팅 서비스 '펑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펑톡은 '10대 이야기', '아이돌', '썸·연애', '엔터테인먼트', '사는 얘기' 등 네이트 판 인기 주제들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채팅방 서비스다.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3개의 펑톡방을 개설할 수 있으며 개설된 채팅방은 대화 내용과 함께 24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SK컴즈 측은 자진 삭제가 많고 가볍고 부담없이 일상 속 고민이나 관심사를 주제로 한 소통을 선호하는 네이트 판 사용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펑톡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프로필 이미지와 닉네임을 설정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닉네임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펑톡만의 이모티콘과 메시지 리액션 아이콘도 제공한다.

이미지방 옵션을 통해 말 없이 주제에 걸맞는 사진이나 이미지만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이미지 전송 전용 방 '고독방' 개설도 가능하다.

오픈 이후 기능·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는 펑톡은 4분기 중으로 이용자 유입 채널 마련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본격 전개, 서비스 사용성, 활동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펑톡을 중심으로 한 네이트 판 서비스로 이용가치를 확대해 네이트 대표 새 개방형 채팅 서비스로 안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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