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후 공백…"군민 건강수명 증진 위해 노력"
강원 고성군, 간호사 출신 백성숙 신임 보건소장 임명5월 이후 공백…"군민 건강수명 증진 위해 노력"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신임 보건소장에 '간호사 출신' 백성숙 씨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성숙 보건소장은 이날 군청에서 임명장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백 보건소장은 가톨릭대학교 간호학 박사학위 취득 후 응급실, 산부인과 등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이후 교직에 입문해 보건교사와 수석교사로 34년간 근무했으며, 한림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지난 7월 3일 자로 지역보건법이 개정돼 의사 외 한의사, 간호사 등도 보건소장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간호사 면허를 가진 백씨도 합격할 수 있었다.
백 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군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겠다"며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5월 27일 이후 공석이던 보건소장이 임명되면서 지역 보건 의료 공백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의료와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신 분으로 고성지역 보건 행정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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