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관리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시설에서 식물 관리 방법 등을 배우는 중이다.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은 지난 3월 처음 시작해 총 다섯 번 진행됐다. 최근 교육의 주제는 가을을 담은 '실루엣'이었다. 단지 야외 메인 광장인 원더풀 메도우와 드라마틱써클, 어반가든, 부티크가든을 포함한 총 4곳에서 입주민들은 건강한 식물 키우기, 가을 식물과 그라스 식재, 유성 번식법 등 가을 식물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조화롭게 군집을 이뤄 가을 경관의 실루엣을 연출하는 억새, 핑크뮬리와 같은 그라스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가드닝 교육에 참석한 입주민은 "봄부터 시작된 가드닝 클래스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직접 가꾼 테마정원이 계절별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체험이 매우 특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문적인 가드닝 내용임에도 정원이나 식물에 관심이 있는 입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매우 좋았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 이후에도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발한 커뮤니티 문화가 조성되어 이웃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봄의 '약동하는 힘'을 주제로 봄 식물 식재뿐 아니라 토양과 비료의 이해를 다뤘으며 6월과 8월에는 여름 계절의 '색과 형태의 대비'를 주제로 잡초와 병충해 관리, 자연주의 정원을 교육 주제로 다뤘다. 이번 가을 교육 이후 다가오는 11월에는 겨울나기 작물인 구근 작물에 대한 식재와 겨울철 식목 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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