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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사장 "과적차량 분리운송 확대할 것...국도 등 연계필요" [2024 국감]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1 11:10

수정 2024.10.21 11:10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1일 화물 과적 차량의 위험에 공감하고 "과적차량의 분리 운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현재 고속도로만 관리중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과적 차량 분리운송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를 늘리겠다"고 했다.

과적 화물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어 함 사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 제한은 대장에 기재하고 있으며, 권한이 주어지면 협력을 통해 분리운송을 하겠다"고 했다.

특히 "지방 어디로 가는지 관리할 제도적인 권한이 (도로공사에) 있다면 고속도로 외 지방도와 국도와의 과적차량에 대한 분리운송 등 운행제한을 하도록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 사장은 "국도나 지방도의 경우 도로공사가 권한이 없어, 이들 국도와 지방도도 협조토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운전자들의 비협조 문제, 인력문제 등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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