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성실상환 취약계층 대상 온열매트 지원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청... 총 150명 선정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청... 총 150명 선정
[파이낸셜뉴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 금융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기나눔 온열매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 겨울 극심한 한파로 인해 난방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생계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캠코 채무조정 약정 체결자 중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 방법 등 세부사항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은 11월 1일까지 약 2주간 가능하다.
캠코는 상환기간, 약정금액 등 계량평가 항목과 신청 사연 등 비계량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약 1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약 35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모진 한파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경동나비엔과 함께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0여 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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