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문근영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배우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김현주와 함께 2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긴 생머리에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문근영은 예전보다 살이 조금 올랐지만 30대 후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문근영은 캐릭터 변신에 대해 “저도 저를 몰라볼 정도였다”라며 "새로운 역할들에 대한 흥미나 열의가 있었지만 제 마음대로 주어지지 않았는데 연상호 감독님께서 떡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셔서 신나게 놀아보자, 물 만났다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 분)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김현주 분)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문근영은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인물 ‘햇살반 선생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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