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장 중국 우량주 61개로 구성
중국의 경기부양책 이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점에 주목한 결과다.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는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한 통화정책 완화 패키지를 발표했고, 26일엔 재정 지출과 정부 투자 역할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시장 수급이 개선된 시점에서 펀더멘탈에 벗어나는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상승장을 대비해 매수를 검토해볼 만하다는 게 핀트 측 설명이다.
‘차이나 골든 드래곤 테마’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대형 우량주 6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기업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수익 대부분을 본토에서 창출한다. 핀트 인공지능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ISAAC)’의 분석 및 평가 절차를 거친다.
핀트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KB증권과 함께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17일까지 테마투자 파이 최초 주문 시 핀트 플러스 1개월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테마투자 주문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미국 테마 및 밸류업 테마 종목 중 아이작 스코어 상위 종목 1주를 랜덤 지급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중국 정부 부양책 발표로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중국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테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의성 있는 테마와 종목 정보로 투자자들에게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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