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이용자 모집...이용료 90% 상당 이용권 지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기업의 인공지능(AI) 제품·기술 체험하세요."
광주광역시는 10월에 추가 선정한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의 총 4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시민 이용자를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 이용료의 90%에 상당하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민 이용자들은 비즈니스 분야의 경우 고스트패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과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광주시민 인공지능(AI)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매칭) 되면 이용권(이용료의 90%)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광주기업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돼 시민 1300여명이 이용권(바우처)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총 28개 광주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18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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