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2월 7일 '2024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기로 하고 11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공연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지난 9년간 공연 참가자와 공공주택 입주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SH공사는 주민참여공연 10주년을 맞아 '투게더 10년, 함께 만든 울림'을 주제로 공사와 입주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10년을 기념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 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1인의 경우 참가하는 1인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하며, 2인 이상 팀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공연 당일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10주년을 맞아 더욱더 풍부해진 경품 이벤트와 축하공연도 준비했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마술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작품 접수 시에는 참여 팀명, 팀원 수, 영상 주제 등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SH공사는 예선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에 대한 예선 심사를 거쳐 11월 18일 본선 진출 10팀을 발표한다. 이어 12월 7일 본선 진출팀의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하고 본선 진출팀 모두 시상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경연 순위에 따라 대상 1팀에게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화합상(100만원) 4팀, 소통상(70만원) 5팀을 시상한다.
공연 외에도 럭키드로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공식 인스타그램 및 누리집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올해는 주민참여공연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오셔서 멋진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