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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찾은 외국인 60만명 돌파.."개별관광 명소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1 14:08

수정 2024.10.21 14:08

청와대 경내 전경. 청와대재단 제공
청와대 경내 전경. 청와대재단 제공

청와대 개방 이후 지금까지 청와대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수가 누적 60만명을 넘었다고 청와대재단이 21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청와대를 시민들에 개방한 이후 올해 9월까지 다녀간 관람객 총 638만여명 중 외국인은 약 9%인 6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방 초기 외국인 관람객은 1600여명에 그쳤지만, 지난 9월에는 5만7000명으로 35배나 늘었다.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 비중도 29.1%까지 급성장했다.
또 청와대를 찾은 외국인 중 개인 관람객 비율은 45.4%에 달한다.


서울시 역시 지난 4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전 시간대(9~11시) 가장 인기 있는 3대 관광지 중 하나로 청와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와대재단 측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자 청와대를 직접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명소로서의 청와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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