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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는 외국인, 부산의료관광 알린다…서포터즈 3기 발대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1 15:20

수정 2024.10.21 15:20

일본·중국·러시아 등 9개국 13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부산의료관광을 직접 홍보하는 ‘의료관광 서포터즈’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7일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의료관광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의료관광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3기 구성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지난 17일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의료관광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3기 구성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이번 3기 서포터즈에는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총 9개국 유학생과 일반인 등 13명이 참여한다.

3기 구성원들은 웰니스 관광 자원이 갖춰진 부산의 특색과 매력을 담은 의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문화와 의료관광 수요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고, 외국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부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3기 구성원들은 올 4분기 예정돼 있는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가, K-뷰티 체험, 신규 부산 웰니스 관광지 방문 등에도 참여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시와 진흥원은 우수한 활동자를 선별해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 시상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부산지역 의료관광 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포터즈를 통한 홍보는 필수”라며 “진흥원은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통해 부산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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