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이스라엘군, 레바논 헤즈볼라 돈줄되는 은행 이십여곳 타격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1 16:12

수정 2024.10.21 16:12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알카드알하산 거점에 종이 문서들이 흩어져있다. 알카드알하산은 헤즈볼라의 은행 역할을 해왔다.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알카드알하산 거점에 종이 문서들이 흩어져있다. 알카드알하산은 헤즈볼라의 은행 역할을 해왔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자금줄이 되고 있는 레바논내 은행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이스라엘방위군(IDF)이 레바논내 20여개 은행을 공습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IDF는 수도 베이루트 주변을 포함해 레바논 영토내 깊숙이 공습을 했으며 헤즈볼라의 무기 구매를 담당하고 운영비를 제공하는 알카드알하산 부대가 목표라고 밝혔다.

레바논 매체들은 알카드알하산이 운영하는 은행이 입주하고 있는 건물 최소 16채가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카다알하산은 자금이 안전하도록 미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제재를 받아온 알카드알하산의 은행은 레바논에 약 30여 지점이 있으며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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