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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환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4984억원,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40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유가 및 환율하락에 따른 우호적인 외부환경, 국제선 여객 성수기 효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제선 여객 공급 좌석수는 시장 성장에 비해 제한적인 성장에 그쳤다"면서 "이는 항공기 반납(1대)과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인해 공급 확대 여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잉사 파업 이슈 등으로 올해 하반기 인도 예정 항공기는 2~3대에서 1대로 줄어들어 올해 4·4분기에도 공급 증가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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