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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후 첫 공덕 신축 오피스 공급..매각주관사에 삼일PwC
[파이낸셜뉴스]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이 선매각된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공덕에서 공급되는 신축 중대형 오피스다. 이 복합시설의 도시형생활주택은 2021년 최고 경쟁률 48.58대1로 전 세대 분양마감한 바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잠재 매수기관들을 대상으로 입찰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소재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이 매각 대상이다. 오피스동은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2만2226.24㎡ 규모의 중대형 오피스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주택을 포함하면 대지면적 2569.20㎡, 연면적 4만1623.32㎡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20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시공사는 HDC아이앤콘스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대책임준공을 제공, 준공 리스크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복합시설은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도보 1분 거리다. 지하철 5, 6호선, 경의중앙선 및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CBD(도심권역), YBD(여의도권역)까지 차량으로 15분 이내다. 강변북로를 통해 GBD(강남권역)까지 5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마포·공덕 권역은 주요 3권역(CBD, YBD, GBD) 대비 오피스 자산 거래 사례가 많지 않다. 거래 가능한 매물이 시장에 거의 없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오는 공덕 신축 오피스 자산인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이 매력적인 부분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5개 노선이 지나는 만큼 최고의 교통 요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서울역, 여의도와 접근성 극대화다. 마포로 1구역 정비사업 및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인프라 개선 호재다.
IB 업계 관계자는 "공덕의 경우 대부분의 오피스 빌딩이 준공된지 오래된 구축이다. 대기업 및 공제회·재단 등이 사옥으로 사용해 외부 임대없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임차공간이 항상 부족했기 때문에 신규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을 것"이라며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은 공덕역세권 빌딩으로 내년 7월 준공예정인 만큼 실수요자 니즈(Needs)에 맞는 마감 등 협의 가능한 장점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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