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추경호, 윤-한 면담 후 대통령과 만찬…"통상 있는 일"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0:09

수정 2024.10.22 10:0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2.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2.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직후 윤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만찬에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만찬은 국회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다. 이후에 연락이 있어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자리에 제가 잠시 간 것이었고 통상 있는 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저뿐만이 아니고 대통령께서 필요할 때 의원들에게 불시에 연락하시며 가벼운 자리를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를 위해 특별히 있었던 자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 대표와의 면담 얘기가 나왔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참석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하긴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추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면담에 대해 "공식 발표한 내용 외의 것을 잘 알지 못해서 구체적 사안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당정이 긴밀히 계속 협의하면서 단합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