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尹 "나와 내 가족, 문제 있을 때 편하게 빠지려 한 적 없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0:40

수정 2024.10.22 10:40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면담서 강조
김 여사 의혹규명 요청에
"막연히 이야기 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규명 요청에 "막연히 이야기하지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달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김 여사 의혹규명에 대해 "일부 의혹은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고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 단서가 있어야지 단순 의혹제기만으로 되는 것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장모가 구속됐던 것도 언급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한 대표도) 나와 오래 같이 일해봤지만 나와 내 가족이 무슨 문제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오려고 한 적 있느냐"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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