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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 역세권 아파트 '천안 아이파크 시티’ 각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4:00

수정 2024.10.22 14:00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 편의성과 상권 형성 등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며, 타 지역 대비 높은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 체증을 피하면서도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수요자들의 선호가 크다. 특히 지방에서는 수도권보다 철도와 지하철 노선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역 주변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

실제로, 지난 10월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한 ‘드파인 광안’은 광안역 인근에 위치하며 327가구 모집에 4,53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도 명덕역 초역세권 입지로 672가구에 7,58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부지는 한정적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며, “지방에서 철도 노선 접근성이 좋은 단지는 준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총 1,126가구(전용면적 84~150㎡)로 조성된다.

특히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2029년 예정)과 GTX-C노선 연장에 따른 교통 호재가 더해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GTX-C 노선 연장은 천안역까지 이어져 서울 주요 지점까지 약 5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대로와 천안대로 등 주요 도로와 천안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며,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 삼성SDI와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산업단지 종사자 수가 5만여 명에 달해 안정적인 주거 수요로 직주근접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옆 성성호수공원을 비롯해 노태산과 노태근린공원 등 다양한 자연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주차 여건 또한 넉넉하다. 가구당 평균 1.56대의 주차공간(총 1,762대)을 확보했으며, 광폭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인근 조성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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