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여전히 뜨겁다…효자 콘텐츠 저력

뉴스1

입력 2024.10.22 14:56

수정 2024.10.22 14:56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눈물의 여왕'이 종영 후 반년여가 지난 시점에도 '고수익'을 올리며 메가 히트 드라마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눈물의 여왕'에 대한 뜨거운 일본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여름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3개 국가에서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IP 중 역대 TOP10 안에 꼽힐 정도의 고수익 효자 콘텐츠로 집계되고 있다. 온에어 이전 방영권 판매로 흑자를 만들어 낸 데 이어 MD상품 팝업스토어와 OST 사업이 나란히 순항 중이다. 추가적으로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으로 인한 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일본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 추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공연사업 등 추가적인 부가 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4월에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회와 6억82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 K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 성과를 보여줬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