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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리어트호텔, 국제 인증 '그린 키' 획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2 16:12

수정 2024.10.22 16:12

대구 지역 해당 분야 최초 인증 획득
친환경적인 운영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
대구메리어트호텔이 대구 지역 최초로 국제 인증인 '그린 키'를 획득했다. 사진은 대구메리어트호텔 그린 키 인증 현판. 대구메리어트호텔 제공
대구메리어트호텔이 대구 지역 최초로 국제 인증인 '그린 키'를 획득했다. 사진은 대구메리어트호텔 그린 키 인증 현판. 대구메리어트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메리어트호텔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하는 시설에 수여되는 친환경적인 환경 분야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 키'(Green Key)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지역에서는 해당 분야 최초 인증 획득이다.

그린 키는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하는 시설들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인증은 환경교육재단, FEE(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와 유엔(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WTO)와 협업해 친환경 및 지속 가능 운영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시설들에 부여된다.

조정선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은 "대구의 호텔 문화를 선도하는 5성급 글로벌 호텔로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 실천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경영을 통해 ESG 를 향한 발전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그린 키 인증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환경을 유지해 방문객이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지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린 키 인증을 얻기 위해 탄소 저감 친환경 경영, 물 절약, 에너지 절감, 쓰레기 감량 같은 환경 관리 및 지속 가능성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된 엄격한 기준의 80여개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편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지난 2021년 오픈 이래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함께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하는 협약을 진행하고,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노력해왔다.


또 2023년부터 100% 동물 복지 계란(케이지프리 에그) 사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객실 내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배치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시행했으며,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 종이 사용 줄이기 등에 더욱 집중하며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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